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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美 폭격기, 작년 11월 北 미사일 발사 후 한반도 전개 안 해"

軍 "美 폭격기, 작년 11월 北 미사일 발사 후 한반도 전개 안 해"
작년 11월 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현재까지 미군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당국의 한 관계자는 오늘(27일) "미군 폭격기가 작년 11월 말 이후 거의 1년간 한반도 상공에 전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군 폭격기 훈련은 한반도 밖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4월 실시한 대규모 맥스선더 연합공군훈련 때도 B-52 폭격기 2대를 동원하려다가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취소했습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한국의 요청에 따라 미군 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을 중단시켰다'는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연합훈련은 한미간 협의를 통해서 결정되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사안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것은 아니고, 한미 간의 협의를 통해서 결정되는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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