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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이상훈 코치, LG 떠난다…새 코치 4명 영입

'야생마' 이상훈 코치, LG 떠난다…새 코치 4명 영입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야생마' 이상훈 코치가 줄무늬 유니폼을 벗습니다.

LG 구단은 "이상훈 피칭 아카데미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역 시절 LG 에이스로 맹활약한 이 코치는 2015년 겨울 신설된 피칭 아카데미의 초대 원장으로 부임하며 11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었습니다.

이 코치는 피칭 아카데미에서 가능성 있는 투수 유망주를 일대일로 지도하며 신예 투수 육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피칭 아카데미는 3시즌 동안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올 시즌 후반 문을 닫았고 이 코치는 이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993년 LG에 입단한 이상훈은 이듬해 18승으로 다승왕에 오르며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놨습니다.

1995년에는 20승을 쌓으며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한 이상훈은 아직도 LG 팬들에게 전설적인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LG는 이와 함께 송구홍 2군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세리자와 유지, 가득염, 유동훈, 박용근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습니다.

(사진=프로야구 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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