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 버거 체인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테디스 비거 버거' 마푸나푸나 지점에서 일하던 종업원은 비상식적인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식당 그릴에 쥐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구우면서 이 과정을 촬영한 겁니다. 이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고,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프랜차이즈 회장 리차드 스툴라 씨는 곧바로 해당 지점을 폐점하고 영상에 출연한 종업원 두 명을 해고했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위생 처리를 위해 해당 매점의 장비와 도구를 모두 교체하고 협력팀을 파견해 철저한 검사를 받은 뒤 재오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하와이주 보건부도 마푸나푸나 거리에 있는 모든 식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관계자는 "문제가 된 가게는 지난 6월 검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인증받은 방제업체를 통해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HawaiiKidBra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