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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영업준비하던 어머니와 아들 다투다 불"…모두 중상

인천 한 중국음식점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아들과 어머니가 다투다가 불이 나 두 명 모두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8시 27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5층짜리 상가건물 1층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어머니와 아들이 화상을 입고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가게 내부 46㎡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입었습니다.

이 가게 종업원은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어머니와 말싸움을 하다가 집기류 등을 집어 던지면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어머니와 아들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조사를 벌여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나 실화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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