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태평양육군사령관 "상위급 한미훈련, 한반도 밖서 실시 중"

美 태평양육군사령관 "상위급 한미훈련, 한반도 밖서 실시 중"
로버트 브라운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이 "상위급 한미군사훈련은 한반도 밖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미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하와이,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 워싱턴주, 심지어 알래스카에서도 한반도에서의 몇 가지 상황을 놓고 훈련을 했으며 여기에 한국군도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많은 병력이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남한에서 훈련하는 것만큼 좋진 않으나, 훈련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또 "대대급이나 이하 단위의 훈련을 한반도에서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며 "작은 단위에서의 훈련은 상당히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 조치와 관련해 브라운 사령관은 "분명 영향은 있다"면서 "군사훈련은 매우 중요하고 이것이 잘 이뤄지면 평화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진정한 억지력으로 인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