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국 중서부에 눈 폭풍…비행기 1천여 편 결항, 승객 발 묶여

미국 중서부에 눈 폭풍…비행기 1천여 편 결항, 승객 발 묶여
▲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25일(현지시각)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인 현지시간 25일 캔자스와 미주리, 일리노이 등 중서부 지역에 눈보라가 몰아쳐 천여편의 비행기가 결항하거나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휴 여행길에 나섰던 많은 시민이 공항에 발이 묶이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고 로이터와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서부 지역에 폭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속 80㎞의 돌풍이 불었고 최고 30㎝에 달하는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공항 등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예정이던 9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하고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에선 항공기 200여편이 취소됐습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미국에서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5천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