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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북제재 해결되면 OECD에 협력 요청하겠다"

문 대통령 "대북제재 해결되면 OECD에 협력 요청하겠다"
▲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환담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지원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하겠지만, OECD가 역할을 할 단계가 되면 언제든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이뤄온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북한과 화해 노력은 매우 중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언제든 문 대통령이 판단하기에 OECD가 도움이 되는 일이 있거나, 특히 북한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쁘게 그렇게 하겠다(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 제재 문제가 해결되면 OECD가 협력하겠다는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기회가 되면 그 말을 북측에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구리아 사무총장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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