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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주장은 손아섭…양상문 감독 직접 지명

롯데 새 주장은 손아섭…양상문 감독 직접 지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이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양상문 롯데 신임 감독은 오늘(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주장 교체를 알렸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올 시즌까지 2년간 주장을 맡은 이대호를 호명한 뒤 "이대호가 내년부터 야구에 전념하기 위해 주장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감독은 "지난 2년 간 주장을 수행한 이대호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단의 박수를 유도한 뒤 곧바로 새 주장으로 손아섭을 소개했습니다.

"손아섭이 내년에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도와달라"고 당부한 양 감독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말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손아섭은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플레이어로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 지명을 받은 뒤 줄곧 롯데에서만 뛰었습니다.

2017시즌이 종료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98억원에 롯데에 잔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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