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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 '사랑의 온도탑'…목표액 74억 7천만 원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확인하는 '사랑의 온도탑' 공동 모금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300만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주에 세워졌죠.

연말연시를 맞아 이 행사를 필두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내년 1월 말까지 70일간 진행되는 사랑의 온도탑 행사, 이번 목표 모금액은 74억 7천만 원입니다.

그 1%인 7천4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의 눈금이 1도씩 올라갑니다.

기부희망자는 관공서와 은행 등의 이웃돕기 성금 접수처를 이용하거나 ARS 전화로 참여하면 됩니다.

[정명환/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추운 겨울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목표액을 지난해 실적과 같게 잡았지만 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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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인천 도심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는 철책선 44km를 철거하기로 확정했죠.

인천지역 전체 해안 철책의 70%가 철거되는 것이어서 해안 친수공간을 조성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국방부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오는 2021년까지 철책선뿐만 아니라 해안가 군부대 유휴시설도 철거하기로 보고함에 따라 인천지역 해안가의 폐막사와 초소 등 479개소가 철거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도심 해안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을 제거한 뒤 친환경 보행로와 철새 관찰소를 설치하는 등 해안선 관광벨트 구축을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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