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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외국인선수 코지 퇴출…네이트 밀러 영입

프로농구 최하위로 떨어진 서울 삼성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삼성은 단신 외국인선수 글렌 코지를 퇴출하고, 전다랜드 등에서 뛴 네이트 밀러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지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한 경기 평균 11.2득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2라운드부터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20분 이상 출전한 두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이달 초 장신 외국인선수 벤 음발라를 유진 펠프스로 교체해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가 한 장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코지의 부진이 계속되자 결단을 내렸습니다.

새로 합류한 밀러는 2016-2017시즌 울산 모비스, 2017-2018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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