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나란히 4연승을 달리던 양 팀의 대결은 서브에서 갈렸습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정지석, 가스파리니 등이 경기 내내 강서브를 내리꽂았습니다.
서브에이스에서 무려 11대 1로 압도한 대한항공은 3대 0 완승을 거두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곽승석은 서브 에이스 3득점에, 블로킹과 후위 공격으로도 각각 3점씩 올려 올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