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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T 통신구 79m 소실"…내일 국과수 합류 2차 정밀감식

경찰 "KT 통신구 79m 소실"…내일 국과수 합류 2차 정밀감식
서울 KT 지하 통신구 화재 이튿날인 오늘(25일)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 당국이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KT, 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대문구 충정로 아현국사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에 따른 피해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차 감식 결과 지하 1층 통신구 약 79m가 화재로 소실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내일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하는 2차 합동감식을 통해 현장을 정밀 조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KT 화재 감식 (사진=연합뉴스)
아직 자세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현재로서는 수사 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T는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율이 오늘 오전 9시 현재 전체적으로 5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이동전화 기지국은 60% 복구됐고, 카드결제를 포함한 일반 인터넷 회선은 70%,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 복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완전 복구에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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