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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구자철, 교체 출전…정우영은 데뷔 무산

'부상 복귀' 구자철, 교체 출전…정우영은 데뷔 무산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구자철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27분 율리안 쉬버 대신 교체 투입됐습니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호주 원정 때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호주전 때 부상으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독일로 돌아갔습니다.

요추와 고관절 부상으로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던 구자철은 교체 투입으로 건재를 알려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 기대도 품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은 지난 9월 15일 마인츠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다가 무릎을 다친 후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 1로 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인 공격수 정우영은 뒤셀도르프와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했습니다.

지난 7월 26일 프리시즌이었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인터밀란전에 후반 교체로 출장했던 정우영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인천 대건고 재학 중이던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과 4년 6개월의 이적 계약을 체결한 정우영은 지난 7월 2군 무대 데뷔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는 등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뒤셀도르프와 3-3으로 비겼습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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