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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폭풍클릭' 美 온라인 판매 24% 껑충…오프라인은 쇼핑객 감소

'블프 폭풍클릭' 美 온라인 판매 24% 껑충…오프라인은 쇼핑객 감소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62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 상위 80대 온라인 소매업체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3.6% 높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가 1년 전보다 29.1%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3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주문의 3분의 1은 스마트폰으로 이뤄진 셈입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에서 찾아가는 일명 '주문 후 직접 수령'(Click and Collect)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는 26일 '사이버먼데이'에도 또 한 번의 폭풍쇼핑이 예상됩니다.

사이버먼데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이후 아쉬움을 달래지 못한 온라인 고객들을 모바일과 인터넷망에 끌어모아 쇼핑 붐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입니다.

반면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쇼핑객은 이번에도 줄었습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쇼퍼트랙은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틀간 직접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지난해보다 1.0% 줄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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