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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떠나는 해커의 SNS 인사…"준비되어 있다"

히어로즈 떠나는 해커의 SNS 인사…"준비되어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하지 못한 에릭 해커가 SNS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재취업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해커는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한글로 인사말을 남겼다.

그 "히어로즈 구단, 프런트, 직원, 코치,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 팀의 장래는 아주 밝다"고 덕담했습니다.

이어 "나는 건강하다. 어떤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지만, 자신 있게 준비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해커는 올해 시즌 중반까지도 SNS로 '구직 활동'을 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NC에서 활약한 해커는 올해 재계약에 실패한 뒤 꾸준히 SNS에 훈련 모습을 올렸고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도 표현했습니다.

결국, 해커는 6월 넥센과 계약하며 KBO리그로 복귀했습니다.

해커는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을 올렸습니다.

넥센은 2019년 외국인 투수 라인업을 짜며 제이크 브리검과는 재계약 했지만, 해커와 계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좌완 에릭 요키시를 영입했습니다.

해커는 구단의 뜻을 존중했습니다.

동시에 KBO리그 복귀를 열망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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