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럽증시, 유가 하락 등으로 혼조세 마감…獨 0.49%↑

23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석유 공급량 증가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산유국인 영국의 경우 유가 하락이 에너지 관련주 약세로 이어져 주가를 끌어내리는 쪽으로 작용했으나 석유 수입이 많은 나라에선 유가 하락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1.0% 이상 큰 폭으로 내린 데 이어 이날도 전날보다 0.11% 떨어진 6,95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전날 크게 하락한 데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해 오전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반에 다시 6,912.30까지 떨어졌고, 반전에 성공해 6,987.53까지 올랐지만 뒷심부족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4,946.95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18%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 11,192.69로 장을 마감했다.

DAX 지수는 한때 11,205.99를 기록해 1만1천200선까지 올랐으나 이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37.26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34% 상승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