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단속 피하려다 '쾅'…무면허 미성년자, 한밤의 도주극

<앵커>

어젯(23일)밤 부산에서는 미성년자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멀쩡한 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죄가 더 늘었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들을 들이받고 달아납니다. 경찰차가 바로 뒤에서 승용차를 쫓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서 미성년자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과 마주쳤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정도로 추정되는 운전자는 경찰을 피해 달아났고 이어지는 추격전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미성년자로 알고 있거든요. 인근에서 음주단속 경찰관들이 음주단속 하고 있는데 (이를 피해 도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는 남산동 인근 골목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운전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7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양현고등학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 뒤편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버스 승객의 신고로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불을 껐습니다.

버스 승객 8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