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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두 번째 검찰 조사…'혜경궁 김씨' 스모킹건 밝힐까

이정렬 두 번째 검찰 조사…'혜경궁 김씨' 스모킹건 밝힐까
세간에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정의를 위하여'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오늘(2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오늘 오후 수원지검에 고발대리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소환받아서 오게 됐습니다"라고 말한 뒤 이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이 지사의 부인 김 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라는 경찰의 수사 결과가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스모킹건은 따로 있다. 차분히 기다려달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통해서도 같은 취지로 '스모킹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검찰 조사에서 이 변호사가 자신이 말한 스모킹건이 무엇인지 밝힐지 주목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대리인일뿐더러 스모킹건이 있다고 하니까 이와 관련해 얘기를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6월 시민 3천여 명과 함께 혜경궁 김 씨의 계정 소유주로 김 씨를 지목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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