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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월드컵 안병훈·김시우, 2라운드도 공동 선두

골프 월드컵 안병훈·김시우, 2라운드도 공동 선두
남자골프 국가 대항전인 골프 월드컵에서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한 우리나라가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첫날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우리나라는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벨기에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잉글랜드 등 공동 2위(합계 8언더파) 4팀을 2타 차로 앞섰습니다.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의 1라운드와 달리 오늘 2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 때 최경주와 허석호가 기록한 공동 3위인데, 안병훈과 김시우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면서 역대 최고 성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8개국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한 이번 대회는 1, 3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열립니다.

내일(24일) 3라운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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