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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로공사 충북본부, '교통 중심' 진천에 새 터전

<앵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진천에 새 터전을 마련합니다. 2020년 충북본부 사옥이 완공되면 상주 인원이 1백여 명에 달하고, 연간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5개 노선의 고속도로가 충북을 지나갑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도로 교통의 허브로 또 물류거점으로 우뚝 선 겁니다.

지난 5년 새 화물 운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충북 구간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30% 넘게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임시 거처로 출범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진천에 새 둥지를 마련합니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0년에 완공됩니다.

[이강래/한국도로공사 사장 : 6개 지사와 함께 5개 노선 455km의 고속도로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는 등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에 앞장서는 본부로….]

이와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할 계획입니다.

[송기섭/진천군수 : 진천군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1년에 무려 1천여억 원 이상의 예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앞으로 1백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진천지사를 비롯한 6개 지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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