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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 안녕…코트디부아르의 '축구영웅' 드로그바 은퇴

'드록신' 이라 불리던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올해 40살인 드로그바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공식화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드로그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고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첼시에서 9년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한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통산 164골을 터뜨리며 두 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전성기가 지난 2012년부터 중국과 터키, 캐나다를 거쳤고 2년 전부터 미국 피닉스 라이징의 공동 구단주 겸 선수로 활약하다 20년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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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스즈키컵 대회에서 나온 어이없는 실점 장면입니다.

필리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태국 골키퍼가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공을 그만 골대 안으로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필리핀은 골대 불운이 될 뻔했던 슛이 행운의 동점 골로 이어지며 태국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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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첫 골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여름부터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쉼 없이 달려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는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고, 컵대회에서만 2골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 달 A매치 주간에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보름간 휴식으로 재충전해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첼시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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