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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휴대전화 유통점 "애플이 시연폰 강매"…갑질 폭로

휴대전화 대리점에 최신 아이폰 세 대가 진열돼 있습니다.

아이폰 구입비 등으로 350만 원이 들었는데 이 비용은 모두 대리점이 부담했습니다.

아이폰을 팔려면 대리점이 애플의 시연폰을 돈을 주고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휴대전화 대리점 관계자 : 애플에서 시연폰 자체를 안 받으면 개통 권한을 안 줘요. 판매를 하고 개통을 해 드리는 업무를 해 드리고 있는데, 그 업무 자체를 막아버려요.]

다른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다르게 애플은 시연폰을 강매하는 건데 이런 시연폰에는 애플이 1년 동안 어플을 다운받지 못하게 잠금장치를 해놔 판매를 할 수도 없습니다.

애플이 200만 원에 육박하는 아이폰XS 맥스를 내놓으면서 시연폰까지 떠안아야 하는 유통점들의 부담도 그만큼 커지자 유통점들이 애플의 갑질을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애플의 갑질에 대한 피해실태를 파악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법률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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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5일까지 한 주간 2018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5G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 토론회와 전파 엑스포 등 18개 행사가 진행됩니다.

[유영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비로소 전파는 5G 시대의 초연결을 기반으로 한 지능화 혁명의 인프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5G 세계 최초 국가를 넘어서 5G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진흥주간 정보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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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관련 개발자 행사를 열었습니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삼성의 모든 디바이스가 2020년까지 빅스비를 지원하고 다른 회사에서 만든 디바이스라도 자사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연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석/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 삼성전자의 기본 앱들은 당연하고, 또 다양한 서 드파티 앱까지 포괄하는 서비스 생태계를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중심에 빅스비가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스비 개발자 도구 활용방법과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 등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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