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당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완화…2.3%→1.5%"

민주당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완화…2.3%→1.5%"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 연석회의 제2차 회의를 열고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연석회의가 여러 가지로 노력을 많이 했고, 먼저 착수한 게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였다"며 "오늘까지 보고받은 것으로는 회의에서 논의한 원안대로 거의 수수료 인하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중소사업자 수수료는 2.3%에서 1.5%로 내리는데 구간별로 차이는 좀 있다"며 "그러나 매출액 10억 원 이하 사업자는 다른 세제까지 감안하면 제로 퍼센트에 가깝게 합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나 월요일쯤 공동 발표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근 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대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완화 법률은 여야가 신속히 합의 처리한다는데, 서민이 요구하는 민생입법 논의는 지지부진하다"며 "주거·통신·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임대차보호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민생입법을 우선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 재벌·대기업으로 경제력 집중은 더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 등이 다 처리돼 재벌과 대기업으로 집중이 완화되고 중소 상공인의 경쟁력이 회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