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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추위, 평년과 비슷하거나 덜 하지만 기습한파 잦다

올겨울 추위, 평년과 비슷하거나 덜 하지만 기습한파 잦다
올겨울 추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덜하지만 기습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 변동성이 크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철 동안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북극 해빙은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로 인한 고위도의 찬 공기 유입으로 기습 한파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열대 태평양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8℃ 높은 상탭니다.

또 북극 해빙면적은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베리아 북쪽 북극해인 랍테프해는 해빙으로 모두 채워졌지만 러시아 북쪽 북극해인 바렌츠해와 카라해는 여전히 평년보다 적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겨울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내년 1월에는 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2월에도 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크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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