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로채널' 설현·찬미, ASMR 만들기 도전…"말이 풀 뜯어 먹는 소리는 처음"

'가로채널' 설현·찬미, ASMR 만들기 도전…"말이 풀 뜯어 먹는 소리는 처음"
설현과 찬미가 만든 ASMR은 어떤 느낌?

22일 방송된 SBS '가로 채널'에서는 AOA 설현과 찬미의 '절찬리 캠핑중' 채널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설현과 찬미는 한탄강으로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가을이 깊어가던 시기에 떠난 두 사람은 영상 속에 가을의 내음을 그대로 담아 전했다.

이날 찬미와 설현은 힐링 ASMR을 만들기 위해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낙엽을 밟고 흐르는 강을 느끼며 가을의 풍경을 ASMR에도 담아냈다.

이후 스튜디오에 이들이 녹음한 ASMR이 공개되었다. MC들은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했다. 익숙하지만 주의 깊게 듣지 않았던 자연의 소리에 빠진 출연자들의 얼굴에는 금세 화색이 돌았다. 이어 출연자들은 "순식간에 편안해졌다"며 이들이 담아낸 ASRM에 감탄했다.

설현과 찬미는 계속해서 ASMR를 담았다. 설현은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찬미는 "진짜 어렵다. 정말 작은 소리까지 다 들어오니까 한 소리만 따는 게 너무 어렵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설현은 "낙엽 밟는 소리만 따고 싶은데 물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고, 바람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소리 하나를 따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길을 걷다 우연히 말을 발견하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그리고 둘은 말들의 소리까지 ASMR로 담아냈다. 설현은 "생각보다 말이 풀을 뜯어먹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현과 찬미는 작업이 계속될수록 ASMR을 만들어가는 즐거움에 빠졌다. 찬미는 "나는 ASMR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 직접 소리를 채취해보니까 정말 정성 들여서 채취해낸 소리구나 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소리들을 더 뜻깊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현과 찬미는 자신들의 앞에 펼쳐진 경치를 만끽했다. 이들은 "이런 풍경은 정말 오랜만이다. 지금 모든 것이 딱 좋다"라며 눈에 보이는 하나하나에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김동현과 함께 '강하대' 채널의 콘텐츠를 완성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의 대결에서 강호동이 승리하며 강호동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