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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면허 딴 지 49분 만에 면허 정지당한 남성 '황당'

[뉴스pick] 면허 딴 지 49분 만에 면허 정지당한 남성 '황당'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면허를 딴 지 단 49분 만에 면허 정지를 당한 한 남성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독일의 18살 소년이 운전면허를 딴 지 49분 만에 면허 정지를 당하게 된 황당한 사연을 전했습니다.

최근 독일의 한 소년이 차에 친구들을 태운 채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년은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한 지역에서 속도제한이 시속 50km인 도로를 95km로 주행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운전면허를 딴 기쁨에 친구들을 차에 태우고 무모한 질주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소년에게 4주 간의 운전면허 정지 처분과 벌금 200유로, 우리돈으로 약 25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소년은 또 고가의 비용이 드는 재교육을 받은 뒤에야 면허를 재취득할 수 있으며, 면허 재취득 시 기본 벌점 2점을 받게 됩니다.

독일은 면허를 딴 뒤 2년 동안 임시 면허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현지 경찰은 소년의 임시 면허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이번 기회에 꼭 안전운전에 대해 깨우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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