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0점 맞던 아들 '7점' 오르자 폭죽 터뜨린 아빠

아들의 작은 발전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은 아빠의 사연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중국 신츄닷컴 등 외신들은 장쑤성 쑤첸시에 사는 차우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차우 씨의 11살 아들은 평소 시험을 보면 0점을 받아오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이 7점을 받아오자 차우 씨는 "놀라운 발전을 했다"고 칭찬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차우 씨는 1천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6만 원 어치 폭죽을 사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데리고 동네 공터에 가서 10분 동안 기념 폭죽을 터뜨렸습니다.
이런 지극한 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아버지의 아낌없는 응원에 동기부여를 받은 아들은 이후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최근 치른 시험에서는 57점을 받았습니다.

차우 씨는 "폭죽으로 응원한 보람이 있다"며 아들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후 차우 부자의 사연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아버지를 둔 아들은 복 받았다", "크든 작든 아이들이 이룬 모든 성취는 축하받을 일이다"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유튜브 pengpaixinwen,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