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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아시안컵 출전 불발

남태희,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아시안컵 출전 불발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중용되며 2019 AFC 아시안컵 엔트리 경쟁에서 주목받아 온 공격수 남태희(알두하일)가 부상으로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남태희는 지난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서 전반 9분 팀의 첫 골을 터뜨린 뒤 후반 5분 그라운드에서 갑자기 쓰러지더니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남태희는 호주 현지에서 자기공명영상 MRI 촬영 결과,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태희는 치료와 재활에 6개월 정도가 예상돼 내년 아시안컵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남태희는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조만간 일정을 잡아 수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태희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에서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벤투호'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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