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과 총 150만 달러에 재계약…소사와는 작별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했습니다.

LG는"윌슨과 옵션 3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50만 달러에 2019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외국인 선수 영입 금액을 한 명 당 100만 달러로 제한했지만, 재계약한 선수는 그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윌슨은 지난 시즌 LG에서 뛰며 170이닝을 소화하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했습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퀄리티스타트를 20회 달성했고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습니다.

윌슨은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LG 동료와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열성적인 우리 LG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2015∼2018년, 4시즌 동안 LG에서 뛴 헨리 소사는 LG와 작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