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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 대표팀, 콜롬비아와 무승부…1무 2패로 대회 마무리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14분 천가람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파울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조미진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45분까지 리드를 잘 지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호벨도에게 동점 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앞서 스페인과 캐나다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된 우리나라는 8년 만에 나선 이번 대회를 1무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북한은 카메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6분 카메룬에 선제골을 내준 북한은 전반 41분 페널티킥을 놓쳐 아쉬움을 삼켰지만, 4분 뒤 고경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30분 이수정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2대 1로 이긴 북한은 예선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독일에 골 득실에서 뒤진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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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제압을 위해 눈싸움을 시도해 보지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내년 1월 WBA 웰터급 방어전을 치르는 필리핀의 복싱영웅 파퀴아오가 도전자 브로너를 만났습니다.

파퀴아오가 챔피언 벨트를 자랑하자 브로너는 자신의 벨트를 풀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파퀴아오/WBA 웰터급 챔피언 : 진지하게 말하지만, 이번 맞대결은 분명히 좋은 경기가 될 겁니다. 복싱 팬에게 아직 파퀴아오가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겠습니다.]

파퀴아오는 브로너와 맞대결을 가진 뒤 메이웨더와 재대결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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