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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교육감, 사립유치원에 '정원 감축' 강수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2일)은 사립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어제 열린 경기도 교육감 기자회견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원아 모집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사립유치원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내려집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정원을 확정하지 않은 유치원 100여 곳에 대해서 입학정원을 일률적으로 10% 감축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겠다면서 정원이 줄어들면서 유아 배치에 문제가 생길 경우, 근처 병설 유치원과 사립유치원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또 유치원 온라인 입학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340여 곳에 대해서는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 보조 등 재정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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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좋은 방안은 없을까요.

수원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 일자리 포럼을 열었는데요, 중앙과 지방정부 물론 정부와 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해 발표와 함께 토론을 벌였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현장에서 만든 효용성이 검증된 좋은 일자리들을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공유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여러 제안을 모아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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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에 세계최대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들어섭니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오늘 인공서핑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요, 양측은 거북섬 일대 33만㎡ 부지에 2020년 말 인공서핑장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마리나와 관광숙박, 주상복합 등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서핑파크가 완공되면 거북섬 일대를 서해안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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