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은 수많은 청년을 들러리 세워 낙방의 눈물을 흘리게 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의 실체를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번에 국회 정상화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채용 비리 국정조사 대상에 강원랜드도 포함됐고, 자유한국당도 이에 동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강원랜드는 518명 합격자 전원이 청탁 인원인 최대 규모의 채용 비리로, 당시 여당 의원들이 연루돼 재판 중인 권력형 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 정상화에도 국민의 요구인 사법 농단 연루 법관에 대한 탄핵안 합의가 불발된 것은 유감"이라며 "제가 제안한 대로 동의하는 정당이라도 소추안 제출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열어 조속히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