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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5년 미제' 살인사건 용의자 DNA 분석으로 체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40년 넘는 장기 미제 살인사건이 DNA 분석 수사기법을 통해 해결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카운티 경찰국은 45년 전인 1973년 발생한 스탠퍼드대학 졸업생 피살 사건 용의자로 74살 존 아서 게트로를 최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게트로는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현장 증거로 간직해온 DNA 샘플을 DNA 분석 연구소에 제출한 지 수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970~80년대 12건의 연쇄살인을 저저른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 용의자를 첫 범행 발생 42년 만에 검거한 이후 DNA 분석기법을 활용한 장기미제 사건 재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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