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삼성 기흥사업장서 원인 모를 가스 냄새…250명 대피 소동

삼성 기흥사업장서 원인 모를 가스 냄새…250명 대피 소동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나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제센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삼성 측은 신고 접수 13분 전에 설비 내 가스감지기에서 경보가 울리자 직원 25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시설에선 독성인 기계 절삭용 가스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건물 외부로 가스가 누출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전체를 통제하고 가스 누출 여부와 냄새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흥사업장은 지난 9월 지하 1층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곳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