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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단 KTX경부선 2시간 만에 재개…열차 지연 지속

운행 중단 KTX경부선 2시간 만에 재개…열차 지연 지속
▲ 20일 오송역에서 열차 전력공급 중단 사고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탄 뒤 서울역에 도착해 플랫폼을 나서고 있다.

어제(20일)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414 열차가 전기 공급이 중단돼 충북 청주 KTX 오송역 구내에 멈춰 서면서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이 2시간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포항발 서울행 466 열차도 오송역 인근에서 운행을 멈추는 등 상행선 열차 13대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이 임시방편으로 하행선을 이용해 교차 운행을 하면서 같은 시간 하행선 열차 역시 14대가량 지연 운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요 역마다 퇴근길 KTX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기 공급은 코레일 측이 긴급 복구에 나서며 어제 저녁 7시쯤부터서야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장애 여파로 운행 지연은 오늘 새벽에나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선로 조가선 교체공사 때문이 아니냔 추측도 나오는 가운데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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