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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역주행"…'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4주 차에 1위 탈환

"전율의 역주행"…'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4주 차에 1위 탈환
그야말로 전율의 흥행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놀라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9일 전국 13만 5,6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7만 3,656명.

지난 달 31일 개봉한 영화는 2주차에 '완벽한 타인'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4주차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영화가 지난 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을 꺾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세는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첫날 전국 1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4주 차 월요일에는 그보다 높은 수치인 1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주말 관객 역시 1주 차 주말보다 2주 차, 3주 차 주말 관객 수가 많았다. 개봉주 주말 5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78만 명, 개봉 3주 차 주말에는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반적인 흐름과는 반대로 이례적인 뒷심 행보를 보여왔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중 음악 영화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342만 명)과 '라라랜드'(359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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