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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건물 삼킨 불길과 연기

<앵커>

어제(19일)저녁 부산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퇴근 시간 이후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내부가 시뻘건 불길과 연기로 가득합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사다리차까지 동원됐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 강서구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기기와 폐모터 등 폐기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이후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베이어 벨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오늘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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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6층짜리 상가 건물의 1층 제과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건물 위로 퍼지면서 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올려뒀던 식용유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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