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늘 우즈베키스탄전

축구대표팀이 오늘(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부임 이후 2승 3무를 기록 중인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사령탑 최초로 데뷔 후 6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호주전 선발 명단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세종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고, 조현우 골키퍼가 시험대에 오릅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대비한 모의고사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FIFA랭킹 94위로 우리보다 41계단이나 낮고, 상대전적도 우리가 10승 4무 1패로 크게 앞서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안방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2대 1로 힘겹게 역전승했고, 원정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SBS는 오늘 오후 6시 50분부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을 생중계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