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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사과했지만…오거돈 시장의 '불편한' 회식 사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오거돈 사과했지만…'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회식 중에 찍힌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오 시장은 최근 부산시에 근무 중인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이때 오 시장 양옆에만 여성 근로자들이 앉은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식사를 함께한 사람이 대부분 남성이었음에도 유난히 오 시장 주위에만 여성 근로자들이 몰려 있어서 이를 두고 '남성 중심의 회식문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침묵하던 오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다시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틀 만에 사과했습니다.

그는 "사진 속에 담긴 제 모습을 보며 그동안 잘못된 관습과 폐단을 안일하게 여기고 있었구나 하고 돌아보게 됐다"며 "잘못에 응당한 지적과 분노를 표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불편한 장면입니다. 찔리는 분 많겠네요." "우리나라 회식문화 뜯어고칠 필요가 있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오거돈 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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