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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펜싱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우승…하한솔 2관왕

'최강' 펜싱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우승…하한솔 2관왕
▲ 왼쪽부터 하한솔, 김준호, 구본길, 오상욱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새로운 시즌 처음 나선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구본길과 오상욱, 김준호, 하한솔로 팀을 꾸린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늘(19일) 알제리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45대31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시즌 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김준호가 호흡을 맞춰 단체전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이후 '맏형' 김정환이 부상 회복을 위해 자리를 비우자 하한솔이 가세했는데, 첫 대회에서 하한솔의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브르 최강' 입지를 다졌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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