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맹활약'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에 역전승…4강 진출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내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12분 크로아티아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총공세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33분 마침내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문전에서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린가드가 달려들어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1대 1로 맞선 경기 종료 5분 전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오른발을 쭉 뻗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잉글랜드는 2승 1무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스페인을 밀어내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더불어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에 당한 패배도 말끔히 설욕했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보스니아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하던 스페인은 후반 32분 멘데스의 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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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5위 독일의 즈베레프가 랭킹 1위 조코비치를 꺾고 시즌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에서 황제 페더러를 이긴 즈베레프는 조코비치의 강력한 수비를 재치있는 발리 공격으로 무너뜨렸습니다.

1시간 20분 만에 조코비치를 제압한 즈베레프는 코트에 드러누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고, 28억 원의 우승 상금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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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신호가 울리자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히르셔는 1, 2차 시기 합계 1분 54초 04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평창올림픽 2관왕인 히르셔는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통산 59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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