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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해외 팬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기부활동

방탄소년단 해외 팬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기부활동
그룹 방탄소년단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일본의 일부 프로그램 출연이 취소된 사실이 보도된 이후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이 한국 역사 바로 알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단체 '나눔의 집'에서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 100여 명이 피해자 후원에 동참했다.

후원에 동참한 해외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통해 최근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 취소된 사건을 통해 한국의 아픈 역사를 접하게 된 뒤 보다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후원자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방탄소년단 팬들이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일본 아사히 TV '뮤직스테이션(엠스테)'로부터 출연을 취소당했다. 같은 날 '뮤직스테이션' 측은 "이전에 멤버가 착용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밝혀 파장을 낳았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검토하던 NHK '홍백가합전',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후지 TV 'FNS 가요제' 역시 전면 취소해 물의를 빚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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