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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앙상블' 하정우X김병우, 촬영 현장에서는…

'믿고 보는 앙상블' 하정우X김병우,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이 5년 만에 영화 'PMC: 더 벙커'로 의기투합했다.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첫 호흡을 맞춰 500만 흥행을 일궈낸 두 사람이 또 한 번 파격적인 스타일의 상업 영화를 내놓는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크랭크인 당시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 이라고 밝힐 만큼 신인 김병우 감독을 먼저 알아보았다.

김병우 감독도 하정우에 대해 "연기 스펙트럼이 큰 하정우가 맡아 영화에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당시 보여준 그들의 두터운 신뢰와 완벽한 팀워크에서 시작된 'PMC: 더 벙커'는 완벽주의자 배우와 감독의 조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에서는 작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본을 쳐다보며 의견을 나누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 감독은 "하정우는 워낙 촬영 전에 리허설과 리딩을 치밀하게 하는 배우라 막상 현장에서는 크게 준비할 게 없을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이번 현장에서도 그랬다"며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하정우는 "김 감독은 엄청난 노력파다. 몇 개의 단어, 한 두 줄의 기획에서 시작했던 영화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빛을 본다는 게 감동적이다"라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PMC: 더 벙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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