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역 진입하던 KTX-굴착기 충돌…근로자 3명 부상

<앵커>

오늘(19일) 새벽 서울역으로 가고 있던 KTX 열차가 선로 수리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충돌했습니다. 열차 승객들 가운데에는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역을 500m 정도 앞두고 선로에 있던 굴착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선로 수리작업을 하던 굴착기 운전사 59살 김 모 씨와 함께 일하던 근로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객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열차가 멈추면서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걸어서 역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 20분쯤 부산 서구 충무동의 한 여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객실 한 채와 복도가 불에 탔습니다.

건물에는 여관 주인 65살 유 모 씨 와 투숙객 5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전기밥솥에 연결된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