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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중국 3분기 판매량 60만 대에 불과해"

"삼성 스마트폰, 중국 3분기 판매량 60만 대에 불과해"
삼성전자가 3분기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60만대 파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전자시보는 올해 3분기 삼성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60만 대에 불과하며, 올해 예상 판매량은 300만 대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4년 전 약 20%에서 이제 1% 안팎까지 떨어져 존재감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과거 삼성과 애플의 양강 구도였지만 최근 들어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4개 중국 업체와 애플의 '4+1' 구도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집계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3억8천680만 대 가운데 삼성은 7천230만대로 1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13%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도 21%에서 19%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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