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손완호, 홍콩오픈 남자단식 우승

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가 2018 홍콩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6위 손완호는 오늘(18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일본의 니시모토 겐타를 2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손완호의 국제대회 우승은 2014년 홍콩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입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 세계랭킹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에게 2대 0으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지난주 중국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나 2주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어제 준결승에서 패해 3위를 기록한 여자단식 성지현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한편,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8 아일랜드 배드민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는 여자단식 안세영, 김가은, 심유진이 나란히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