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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익 24% 보장" 가짜 상품 내세워 252억 가로챈 P2P 대표 구속

가짜 투자상품을 내세워 투자금 25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P2P 대출 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가짜 투자상품을 내세워 투자자 1,700여 명으로부터 252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P2P 업체 P사 대표 49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유씨와 범행을 공모한 동생과 투자금을 빌려 쓴 4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P2P 대출이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투자금을 모아 대출이 필요한 이들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유씨 등은 '연수익 24%'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먼저 투자한 이들 일부에게 주는 이른바 '돌려막기'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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