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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메이스 34점·17리바운드…SK전 승리 견인

프로농구 창원 LG가 34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메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SK를 꺾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오늘(18일) 창원에서 열린 SK와 홈 경기에서 80대77로 이겼습니다.

9승 6패가 된 LG는 안양 KGC인삼공사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SK는 8승 7패가 되면서 공동 4위에서 6위로 밀렸습니다.

전반까지 42대32로 10점을 리드했던 LG는 3쿼터에만 SK 오데리언 바셋에게 1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4쿼터 막판에는 역전까지 허용하며 1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SK에 역전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메이스가 3점 플레이에 성공해 다시 리드를 되찾았고, 이후 김종규가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3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SK에서는 헤인즈가 23점, 바셋이 20점 등 외국인 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김민수, 최준용, 안영준 등 국내 포워드진이 대거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컸습니다.

부산 사직체육관 경기에서는 부산 kt가 원주 DB를 97대95로 꺾고 9승 6패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kt 데이빗 로건이 33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를 72대65로 물리치고 최근 4연승, 홈 8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라건아가 7점, 9리바운드로 부진한 가운데 쇼터가 21점, 이대성이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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