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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구자철, 개별 회복훈련…우즈베크전 출전 불투명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A매치 복귀전을 치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구자철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벤투 감독 앞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막바지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고, 결국 주세종(아산)과 교체돼 복귀전을 일찍 마쳐야 했다.

그는 18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열린 회복훈련에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한 채 숙소에서 치료와 개별 훈련을 소화했다.

구자철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 설명이다.

하지만 통상 햄스트링 부상이 2∼3일 만에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자철은 20일 브리즈번 QSAC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구자철은 9월엔 무릎 부상 회복 직후라 합류하지 못했고, 10월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으나 급성 신우신염을 앓으면서 김승대(포항)로 교체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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