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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패밀리' 차인표, "함께 사진 찍고 싶었는데"…먼저 세상 떠난 동생 그리워하며 '오열'

'빅픽처패밀리' 차인표, "함께 사진 찍고 싶었는데"…먼저 세상 떠난 동생 그리워하며 '오열'
차인표가 동생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특별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7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진관을 찾은 7남매는 먼저 세상을 떠난 큰 오빠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남매들은 과거 함께 촬영했던 사진 속 큰 오빠의 모습을 새 사진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멤버들은 7남매들 속 큰 오빠의 자리를 남기고 그 자리에 박찬호를 세워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박찬호의 자리에 과거 사진 속 큰 오빠의 사진을 합성했다.

8남매 완전체의 합성 사진을 본 7남매는 "진짜 오빠랑 같이 찍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찬호는 큰 오빠에 빙의해 7남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들은 7남매는 실제로 형제를 만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를 보던 차인표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차인표는 "누구나 자신의 입장을 투영해서 보지 않나. 나도 그렇게 형제들이 함께 모여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순간, 돌이켜보니 동생이 더 이상 곁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을 그리워했다.

이를 보던 박찬호는 "동생 생각났죠?"라며 울고 있던 차인표를 끌어안으며 달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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